[정명의기자] 제35회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미국과의 경기에서 14득점을 올린 김선형(SK)을 앞세워 85-79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까지 41-29로 크게 앞선 한국은 3쿼터에서도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4쿼터에서 거센 추격에 나서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막판 공세를 뿌리치고 6점 차의 승리를 지켜냈다.
첫날 이집트를 80-63, 둘째날 대만 B팀을 81-60으로 꺾은 한국은 미국마저 제압했고 9일 레바논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8일 경기 결과
한국 85(17-14 24-15 25-24 19-26)7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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