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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5번째 3안타 맹타…타율 .33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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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 유지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시즌 5번째 한 경기 3안타를 날렸다. 16번째 멀티히트 기록이기도 하다.

이대호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3일 주니지전에서 2안타를 쳐 이전 2경기 연속 무안타 기록을 깬 뒤 다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시즌 5번째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의 타율은 3할3푼9리(종전 3할2푼9리)로 상승했다.

시작부터 이대호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1회초 2사 1루에서 이대호가 4구 만에 좌전 안타를 때려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공략했다. 오릭스는 다음 이토이 요시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이대호는 홈을 밟지 못했다.

다음 타석에서는 타점까지 기록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스가노의 4구째 한가운데 슈트를 노려쳐 우측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적시타를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5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발길을 돌린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이던 8회 또 안타를 뽑아냈다. 2사 후에 좌전안타로 출루한 이대호는 이토이의 우전안타가 이어지며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야마모토 가즈나오가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돼 오릭스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이대호가 달아날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것이 결국 오릭스의 발목을 잡았다.

오릭스는 선발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의 8이닝 1실점 호투로 8회까지 2-1 리드를 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등판한 히라노 요시히사가 요미우리의 가메이 요시유키에게 2타점 끝내기 역전타를 맞고 2-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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