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윤손하와 키스신만 30번…마음 설레" 웃음

[장진리기자] 임주환이 윤손하와의 벚꽃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주환은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른 번 찍었다"고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임주환과 윤손하는 흩날리는 벚꽃 아래 두근거리는 키스신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주환은 키스신에 대해 "서른 번 정도 찍었다. 군대 갔다와서 저는 참 설?？？고 웃으며 "하늘에서 떨어진 벚꽃을 보면서 꽃구경을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손하는 "스탠바이는 6시에 했는데 새벽 2시부터 찍기 시작해서 4시까지 찍었다. 여러 각도로 예쁘게 찍어주시느라 30번 넘게 했다"며 "임주환씨가 키가 크고 저는 키가 작아서 다음 날 목에 무리가 오더라"고 숨겨진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만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고, 다시 외톨이들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성장동화를 그린 '못난이 주의보'는 오는 20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