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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1군 등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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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서 선발 수업 '이상무'

[류한준기자] LG 트윈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끌려가고 있던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불펜진이 흔들리며 재역전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5월 들어 치른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다. 벌어놓은 승수를 까먹고 어느새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 팀의 추락을 예견하기엔 이른 시기다.

어려움에 처한 LG에 든든한 지원군 소식이 전해졌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류제국이 1군 등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카드다.

LG 김기태 감독은 7일 넥센전에 앞서 덕아웃을 찾은 취재진에게 "예상보다 컨디션이 빨리 올라오고 있다"고 류제국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당초 1군 합류 시기를 6월 정도로 봤다"면서 "하지만 페이스가 빠르다"고 덧붙였다.

류제국은 이미 1군 선수단과 함께 한 적이 있다.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1군 합류해 불펜투구를 실시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당시 차명석 투수코치가 직접 초시계까지 준비해와 류제국의 투구를 꼼꼼히 살폈다. 김 감독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두 차례 더 점검을 한 뒤 1군 합류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다.

류제국은 퓨처스리그에서 이미 세 차례 등판했다. 모두 선발로 나왔다. 지난 4월 1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처음 마운드에 올라 5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점)했다. 이어 23일 구리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등판, 역시 5이닝을 소화했다.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삼진을 7개 잡았다.

기온이 오르면서 류제국의 공끝도 살아났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30일 송도구장 SK전에선 7이닝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류)제국이가 합류한다면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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