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장옥정'이 김태희 유아인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8회는 7.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7회분 시청률 8.2%에 비해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 반등 기회를 노렸지만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면서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희와 유아인이 가슴 먹먹한 첫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순(유아인 분)은 옥정을 냉대했음에도 불구 신경 쓰이는 마음을 접지 못하고 일부러 핑계거리를 만들어 옥정(김태희 분)에게 다가갔지만 옥정은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순은 하늘에서 장대비가 내리자 무언가 결심한 듯 옥정에게 향했고 옥정의 손목을 낚아채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토해냈다. 옥정 역시 연모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이순을 밀어내자 이순은 애절한 마음을 고백하고 입을 맞췄다.
그러나 옥정과 이순의 입맞춤을 동평군(이상엽 분)이 목격하면서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는 16.4%를, KBS2 '직장의 신'은 14.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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