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2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6.5%보다 0.4%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출생의 비밀'을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성유리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과 격차도 더 벌였다. '출생의 비밀'은 지난 27일 6.4%로 시작해 28일 5.8%로 하락했다. '백년의 유산'과 20% 가까운 시청률 격차가 난다. 동시간대 KBS 2 '개그콘서트'는 14.9%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백년의 유산'은 KBS2 '최고다 이순신'과 전체 주말드라마 1위의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전일 주말극 1위를 차지했던 '백년의 유산'은 간발의 차로 '최고다 이순신'에 1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최고다 이순신'은 전일 25.9%에서 0.8% 포인트 오른 26.7%를 기록, '백년의 유산'과는 0.6% 포인트 차를 보였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 모 방영자(박원숙 분)가 마홍주(심이영 분)가 혼외자녀라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를 집에서 내쫓은 영자는 아들 철규(최원영 분)를 위해 채원(유진 분)을 다시 며느리로 들일 계략을 꾸미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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