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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 나 이런 사람이야…유쾌-통쾌-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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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화제만큼 시청률도 상승세…'구가의 서'와 0.9%p차

[김양수기자] '미스김' 김혜수가 연이은 파격 변신과 '돌직구' 어법으로 큰 웃음과 가슴 후련한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는 동료 계약직 정주리(정유미)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몸소 나섰다. 홈쇼핑 완판을 목표로 내복부터 라면, 헤어제품 모델로 직접 무대에 올랐다.

빨간 내복을 입은 김혜수가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 한복판에 나타나 거침없이 '쩍벌댄스'를 춘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특히 김혜수는 유연한 몸놀림을 자랑하며 무대 위에서 일자 다리찢기 신공을 펼쳐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24개의 자격증을 갖춘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못잖게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배우 김혜수의 능력 역시 엿볼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이제는 누가 '미스김'이고 누가 김혜수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간 김혜수의 활약상은 뜨거웠다. 어려움을 겪는 회사 사람들을 위해 직접 러시아어로 회의를 주도하는가 하면, 설사병으로 운전을 포기한 버스운전기사를 대신해 버스를 몰았다. 회식자리에서는 현란한 탬버린 춤으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해녀복장으로 거침없이 강에 들어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도 했다.

그리고 16일 방송에서는 미스김의 숨겨진 자격증 3가지가 또 공개됐다. 바로 역학 카운셀링 자격증과 미용 자격증, 그리고 항공정비사 자격증 말이다. 이렇게 많은 자격증이 과연 필요할까 싶다. 하지만 계약직 미스김은 자격증을 바탕으로 직장내에서 맹활약, 시청자들에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김혜수의 '돌직구' 어법도 화제다. "계약직에게는 이 몸뚱아리가 재산이다"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전례없는 정규직 전환제안에 "회사에 속박된 노예가 될 생각이 없다"며 냉정하게 거절하는 등 속시원한 대사들을 내뱉고 있다.

한편, '직장의 신'은 최근 화제만큼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직장의 신'은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에 오른 MBC '구가의 서'(15.1%)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7.0%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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