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유진 수난에 시청률 고공행진…22.4%

[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SBS '돈의 화신'을 가볍게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2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2.6%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돈의 화신'과 큰 격차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돈의 화신'은 14.2%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주인공 유진의 수난이 이어졌다. 마홍주(심이영 분)는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의 전 부인 민채원(유진 분)을 찾아가 괴롭히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세윤(이정진 분)과 채원의 러브라인도 다시 시작됐다. 세윤이 채원을 괴롭혔던 연인 김주리(윤아정 분)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채원과 가까워졋다. 그러나 방송 말미 세윤이 김주리와의 약혼을 취소했지만 김주리는 이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