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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조선 최고 순정남 도전…뮤지컬 '해품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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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김다현이 김수현의 바톤을 이어받는다. 김다현은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순정남 이훤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연출 정태영)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물.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지난해 방송된 동명의 인기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당시 김수현, 한가인 등이 출연해 4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극중 조선시대의 최고의 남자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는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김다현이 캐스팅됐다. 이와 더불어 '엘리자벳' '두 도시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햄릿'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함께 한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군 역에는 '형제는 용감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유럽블로그' 등에서 열연 중인 성두섭과 2012년 뮤지컬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차세대 뮤지컬 배우 조강현이 더블캐스팅됐다.

훤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 연우역 에는 '닥터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의 전미도, '아이다'로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안시하가 캐스팅 되었다.

그 외에도 송영창, 지혜근, 염성연, 이한솔, 최보영, 서홍석, 최현선 등 실력파 조연배우들과 20여명의 앙상블들이 출연한다.

가상의 왕 성조 치세의 조선시대 태양의 운명을 타고난 훤과 달의 운명을 타고난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창작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6월8일부터 6월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를 거쳐 7월6일부터 7월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본 공연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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