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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옥스프링 "포수 강민호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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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스캇 리치몬드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 옥스프링이 팀 합류 후 처음 실전 등판했다.

옥스프링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3.2이닝 동안 47구를 던지면서 1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다. 삼진도 3개를 기록했다.

그는 4회말 선두타자 강동우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이어 김태균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한 다음 마운드를 고원준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옥스프링은 이날 등판을 마친 뒤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한국에서 공을 던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경기 초반에는 의욕이 앞서서 조금 불안했고 투구 내용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옥스프링은 "포수로 나온 강민호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리드를 잘해줬다"며 "볼 배합 등 전적으로 포수의 요구를 따랐다"고 덧붙였다. 옥스프링은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커터와 커브를 주로 던졌다"고 했다. 한화 김태균을 상대로는 너클볼도 두차례 던졌다.

또한 옥스프링은 "전반적으로 오랜 이닝을 던지진 않았지만 오늘 투구는 괜찮았고 생각한다"며 "빨리 시즌이 시작돼 부산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LG 트윈스에서 뛸 때부터 사직구장에 모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잘 알고 있다. 그런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롯데 팬들의 응원은 정말 유명하다"며 "롯데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신경을 써준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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