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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촬영 완료…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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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이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첫방송 된 '아들녀석들'은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7개월 간 쉼없이 달려온 출연진은 최근 마지막회 촬영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아들녀석들'의 주인공들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그 결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들녀석들'은 드라마 진행 중반 이후부터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의 결혼이 급물살을 타는가 하면 승기(서인국 분)는 미림(윤세인 분)과의 재결합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현기와 인옥 사이에 인옥의 옛 연인인 태주(이민우 분)가 나타나며 인옥의 아들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요동쳤다. 급기야는 현기와 인옥이 정숙(나문희 분)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이혼할 상황까지 이르면서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서인국과 윤세인의 관계 역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극중 승기는 미림과의 관계가 호전됨과 동시에 석진(이현욱 분)과의 삼각관계에서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미림의 암 투병 사실이 떠오르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민기(류수영 분)가 강희(허영란 분)의 도움으로 유리(리지 분)와 돌직구 고백을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외에는 다른 형제들의 결말은 전혀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민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강진(김영훈 분)과 신영(한혜린 분)의 결말이나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던 병국(김용건 분)과 정여사(김영란 분)의 황혼 사랑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다.

'아들녀석들'이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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