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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답답한 타선', LG에 0-2 영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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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타선이 조용하다.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묶였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9회말부터 따지면 19이닝 동안 점수를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롯데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0-2로 졌다. 마운드는 그나마 믿음을 줬지만 타선은 여전히 고개를 떨궜다.

양 팀 선발투수는 각각 제몫을 했다. 롯데 고원준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했고 LG 임찬규도 5.1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이날 강민호를 4번타자로 내세우고 전준우를 6번에 기용하는 등 타선에 변화를 줬다. 좌타자 손아섭과 장성호를 그 사이사이에 배치하는 징검다리 타선을 구성했다.

하지만 강민호는 아직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한 모습이었다.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장성호도 3타수 무안타(삼진 1개)에 그쳤다.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롯데는 산발 5안타에 그쳤다.

LG도 이날 3, 4회 두 차례 먼저 득점 기회를 잡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답답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6회초 1사 이후 박용택과 이진영이 롯데 두번째 투수 김승회로부터 연속안타를 뽑아 1, 3루 기회를 잡고 정의윤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에 박용택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어 7회초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정성훈의 적시타가 터져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손아섭의 안타에 박기혁이 홈으로 쇄도했으나 태그아웃되는 바람에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LG는 톱타자로 나선 정주현과 이진영, 현재윤이 멀티히트를 치는 등 총 9안타를 쳤다. 반면 롯데는 전준우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는 임찬규에 이어 김선규, 이상열, 정현욱, 류택현,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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