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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위대한 개츠비', 제66회 칸영화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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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한 레오나르토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제66회 칸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13일(한국 시간)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위대한 개츠비'를 개막작으로 공식 발표했다. 영화는 오직 한 여자의 마음만을 원했던 백만장자 개츠비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개츠비 역을 맡았다.

'물랑 루즈'로 한국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바즈 루어만 감독과 '장고:분노의 추적자'로 국내 팬들을 만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1922년 뉴욕,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닉의 시선으로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파티광 개츠비, 사촌 데이지와 바람둥이 남편 톰의 위험한 관계를 쫓는다.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대한 환상과 배신, 그 속에서 타락해버린 꿈을 그린다. 토비 맥과이어가 작가를 꿈꾸는 닉으로, 캐리 멀리건이 데이지로 분했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나선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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