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 프레인TPC와 에이전트 계약…류승룡과 한솥밥

[김양수기자] 최근 MBC를 퇴사한 오상진 아나운서가 프레인TPC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프레인TPC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를 그만 둔뒤 미처 주변정리를 하기도 전에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제안을 주신다. 그 양이 혼자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 부득이하게 신속하게 응대해줄 회사를 정하게 됐다"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상진은 퇴사시 밝힌대로 잠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휴식기간 동안에도 그를 대신해 협의할 창구를 오픈해놓겠다"고 밝혔다.

프레인 TPC는 프레인 탤런티드 피플 케어링(Talented People Caring)의 약자로, 현재 배우 류승룡, 박지영,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이초희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보도와 교양, 예능을 오가며 방송인으로써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오상진은 지난달 2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