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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욱, tvN '나인'서 엘리트 기자 변신…조윤희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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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배우 연제욱이 tvN 새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에서 엘리트 기자로 변신한다.

14일 연제욱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그는 오는 3월 방송될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 합류, 배우 이진욱·조윤희와 호흡을 맞춘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 '나인'은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 장르물이다. 연제욱은 이번 작품에서 조윤희의 동료 엘리트 기자이자 이진욱의 조력자인 김범석 역을 맡았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사이코패스, 조폭 지망생 등 강렬한 캐릭터를 도맡아 왔던 연제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이 맡은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해결하는 엘리트 기자이자 사건의 중심에서 단서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듬직한 인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연제욱은 "지금까지 강한 캐릭터로 많이 인사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처음 접해보는 '엘리트'한 역할을 맡게 돼 설레고 기쁘다. 평소 좋아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에 임하게 돼서 즐겁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이어 그는 "그 동안은 적은 말수에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 연기는 물론 대사 전달에 있어서도 완벽히 연기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연제욱은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두사람이다' '비상'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MBN TV영화 '수목장'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소화했다.

'나인'은 오는 3월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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