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이시영, '런닝맨'서 추성훈과 추격전

[권혜림기자] 신작 '남자사용설명서'로 관객을 만날 배우 이시영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이시영은 오는 3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추성훈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오는 주말 방송되는 '런닝맨'은 '현상금 사냥꾼'을 콘셉트로 펼쳐진다. '런닝맨' 멤버들을 뒤쫓는 이시영의 맹추격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살얼음 승부가 펼쳐질 예정. 여기에 두 파이터 스타들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역대 최고로 긴장된 레이스로 꼽힐 만한 추격전에 이어 갯벌 한복판에서 벌어진 씨름대결 역시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른 새벽부터 강행된 녹화일정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을 자랑하던 이시영은 적극적인 태도와 특유의 승부근성을 발휘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월27일 방영된 '런닝맨' 방송 이후, 이시영-추성훈 설 특집편이 공개되자 이시영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석권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복싱 선수로도 활약 중인 이시영은 최근 인천시청과 계약, 연기와 운동을 병행할 전망이다.

한편 이시영과 오정세, 박영규가 출연하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이시영은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 최보나로 분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