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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 1위 수성…'베를린'이 판도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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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일주일 만에 233만 관객을 동원했다. 강력한 경쟁작이 될 것으로 예견된 '베를린'의 전야 개봉에도 끄떡 없는 흥행력을 자랑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9일 전국 769개 스크린에서 3천203번 관객을 만나 28만1천820명의 일일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지난 29일 전야 개봉으로 흥행 강수를 둔 '베를린'의 일일 관객수 13만 여 명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누적 관객 233만7천76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 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용구의 딸 예승을 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다. 류승룡과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모였다.

오달수는 7번방 방장 조폭 소양호로, 박원상은 사기전과 7범의 최춘호로 분한다. 김정태는 꽃미모 간통범 강만범 역을, 정만식은 부부 소매치기범 신봉식 역을 맡았다.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베를린'은 전야 개봉만으로 13만808명이라는 높은 일일 스코어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전국 631개관에서 1천767번 상영했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13만8천691명이다.

30일 공식 개봉하는 '베를린'이 개봉 후 연일 흥행 정상을 지켜 온 '7번방의 선물'을 누를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톱스타 군단이 결집한 '베를린'과 한국 영화계 빼놓을 수 없는 감초들이 집합한 '7번방의 선물'의 스코어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3위 '박수건달'은 일일 관객수 4만8천504명, 누적 관객수 362만8천44명을 기록했다. '레미제라블'은 2만4천670명을 끌어모아 4위를 지켰으며 지난 29일 누적 관객 569만2천162명을 동원했다. 전국 325개 스크린에서 808번 관객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일일 관객 2만2천716명, 누적 관객 40만1천48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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