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필리핀 등 亞투어 3개국 확정

[이미영기자] 그룹 2PM이 올 상반기 아시아 투어 3개국을 확정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오는 3월2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3월30일 중국 광저우, 4월8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왓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많은 국가에서 투어를 가지지 못했던 2PM은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3개국 투어를 결정했다. JYP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공연을 갖게 된 필리핀과 멤버 닉쿤의 고국 태국 공연은 가장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2PM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마카오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사랑 속에 콘서트를 가졌으며, 공연장 규모에 따라 매회 8천~1만여 관객을 동원,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투어에 비해 더욱 성대하고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은 물론 현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이번 투어는 2PM 멤버들의 자작곡 발표 등 음악적으로도 더욱 깊이가 느껴지는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각 나라별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왔던 2PM이 마닐라와 광저우, 방콕 공연을 앞두고 어떤 스페셜 무대를 선물해 줄지 현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2PM의 2013 아시아 투어 'What time is it?'의 첫 투어 지역인 필리핀 마닐라 티켓은 오는 26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