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잭 리처'로 한국 땅을 밟은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어제 늦은 시간임에도 공항에 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서울에 오게 돼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는 "'잭 리처'를 한국에 가져오게 돼 흥분되고 여러분이 영화를 보게 될 것이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서울에 오게 돼 반갑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지난 2012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 이어 6번째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주연 여배우 로자먼드 파이크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한국어로 직접 전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 한국에 온 것이 처음이다. 특히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함께 해 영광"이라며 "한국 영화의 팬이라 한국에 우리 영화를 가져오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작전명 발키리' 이후 두번째로 한국을 찾았다"며 "저번에도 굉장한 환대를 해 줬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감사하다"고 내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부산에 방문한다.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잭 리처(톰 크루즈 분)를 데려오라는 메모를 남기고, 의문의 남자 잭 리처가 홀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제작진과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뭉쳤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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