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엄태웅이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발레리나 윤혜진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엄태웅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엄태웅은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예비신부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하트도 날리며 행복해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사회를,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엄태웅이 출연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로 인연을 맺은 성시경과 유희열이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 날인 1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엄태웅은 지난해 6월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윤혜진을 처음 만났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말 출연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통해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현재 윤혜진은 임신 3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엄태웅은 '1박2일'에 출연중이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이순신 외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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