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 야구선수인 조성민의 빈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된다.
조성민의 유가족 측은 "조성민의 빈소를 모교인 고려대 안암병원에 차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성민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있던 유가족은 빈소를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이동한 상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사망 전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되지만 보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유족의 협의에 따라 부검이 결정됐으며, 경찰은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할 계획이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조성민의 여자친구 A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성민은 사망 전 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고,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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