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컴백을 앞두고 꾸밈 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오는 1월 3일 감성 발라드로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백지영은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그 동안 발매하는 앨범마다 파격적인 재킷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백지영이 이번에는 노메이크업의 청순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재킷 사진 속 백지영은 화장기 없는 민낯을 드러내고 있으며 평소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른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과 쓸쓸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사진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백지영은 앨범을 발매 할 때마다 마네킹, 백발 발레리나, 로커, 여전사 등의 파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재킷 사진으로 매번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앨범 재킷은 목걸이를 제외한 특별한 장신구나 화려한 의상도 없이 주사자국마저 그대로 드러난 솔직 담백한 사진으로 백지영의 성격을 그대로 닮은 솔직한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8집 앨범의 '보통'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유명 사진 작가 조선희가 촬영한 사진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고 꾸밈 없는 백지영의 모습을 담았다.
백지영과 이루마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싫다'는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적 공감대를 음악으로 풀어 낸 첫 프로젝트.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만난 '크로스오버' 느낌보다는 이루마 특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백지영의 애절함이 더해진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다.
'싫다'는 오는 1월3일에, 뮤직비디오 티저는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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