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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문용관 전 감독, 연맹 사무국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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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강만수 전 KEPCO 감독과 문용관 전 대한항공 감독이 각각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경기운영위원장과 경기지원팀장으로 선임됐다.

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각 구단 단장 간담회에서 협의를 통해 새로운 경기운영위원장, 심판위원장 그리고 경기지원팀장을 선임해 발표했다.

강만수 전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KEPCO의 사령탑을 지낸 뒤 2011년 12월부터 비치발리볼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문 전 감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항공 사령탑을 역임했고 이후 KBS N 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된 황명석 씨는 배구인 출신으로 한일전산여고 교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황 위원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맹 심판위원으로 활동했고 2007-08시즌 심판위원장을 한 차례 맡은 바 있다.

한편 황승언 경기운영위원장과 박승수 심판위원장은 퇴임하고 지난 시즌까지 사무국 경기운영 및 지원팀을 총괄했던 김장희 팀장은 부장으로 전보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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