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독주 중이다.
1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9일 전국 757개 스크린에서 3천644회 상영돼 일일 관객 10만9천483명을 끌어모았다. 지난 9월13일 개봉한 영화는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관객 844만561명을 기록했다.
통합전산망 집계를 따른다면 '광해'의 누적관객수는 2012년 한국영화 흥행 2위인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는 '테이큰2'는 지난 9일 3만3천805명의 관객을 만났다. 전국 483개 스크린에서 총 2천617회 상영됐으며 누적 관객은 216만3천761명을 동원했다.
3위 '점쟁이들'은 일일 관객 3만1천848명, 누적관객 68만773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9일 전국 464개관에서 2천161번 상영됐다. 4위 '간첩'은 지난 9일 9천76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127만5천270명을 동원했다. '19곰테드'는 8천538명의 당일 관객, 23만3천845명의 누적 관객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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