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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7년만에 만난 장백지, 처연하고 성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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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톱스타 장동건이 중국 유명여배우들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부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관계'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간담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주연배우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가 참석했다.

BIFF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1931년, '동양의 파리'라고 불린 화려한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셰이판은 자선파티 현장에서 본 뚜펀위를 대상으로 모지에위와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모지에위는 돈과 권력, 미모를 겸비한 사교계 최고의 권력가. 이와 반대로 내기의 대상이 된 뚜펀위는 단아하고 정숙한 매력을 뽐낸다.

허진호 감독은 "영화제를 몇군데 다녔는데, 오늘 기자분들이 제일 많이 와서 한국에서 흥행이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부산영화제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많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해안선'이 개막작으로 상영이 됐다. 프로모션이 많았던 전작들보다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어렵기도 했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백지와는 두번째인데, 20년 가까이 배우생활을 하면서 두번 호흡을 이룬 여배우는 처음이다. '무극'때는 소녀같은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처연하고도 성숙해져서 연기자로서도 고스란히 연기에 묻어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쯔이는 처음 작업인데 한 장면도 자기 캐릭터를 스스로 컨트롤하면서 배역에 철두철미했다. 배우의 자존심을 걸고 연기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

'위험한 관계'의 주연배우와 허진호 감독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갈라프레젠테이션 레드 카펫, 관객과의 대화, 오픈 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1일 국내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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