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구혜선이 개인전 수익 전액을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에서 개인전을 여는 구혜선은 도록과 작품 판매로 발생되는 수익 전액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몽골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 온 4살 서드커의 치료비 모금 운동에도 참여했던 구혜선은 개인전 수익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 불안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무균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
무균차량을 이미 기증받았던 백혈병환우회 측이 운행비가 부족해 환자들을 위해 제대로 운행할 수 없었고,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구혜선이 기부 의사를 밝힌 것. 구혜선은 "무균차량이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며 희망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3년 만에 두 번째 전시회 '잔상'을 열고 자신의 작품 120점을 선보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