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정은지, '응답' 이어 예능 MC로 다시 만난다

[장진리기자] '응답하라 1997' 은지원과 정은지가 예능 MC로 만난다.

방송 관계자는 12일 조이뉴스24에 "은지원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추석특집 '시간을 달리는 TV'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들이 시간을 거슬러 내려가 현재와 다른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타임슬립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TV'는 오는 30일 추석특집으로 안방극장에 첫방송된다. '뜨거운 형제들', '황금어장', '세바퀴'를 연출한 오윤환 PD와 '무한도전' 출신 조욱형 PD가 연출을 맡았고 은지원과 정은지, 이휘재와 탁재훈, 엠블랙 이준이 MC를 맡았다.

tvN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90년대 복고 신드롬'을 일으킨 은지원과 정은지는 예능프로그램 MC로 출격, 드라마로 갈고 닦은 찰떡궁합을 과시할 예정이다.

30일 파일럿 방송되는 '시간을 달리는 TV'에는 배우 박신양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만약 박신양이 배우가 아니라 가수였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전파를 타는 이 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가수로 걸어온 인생을 직접 콩트로 표현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TV'는 추석특집으로 오는 3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