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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서수민 PD "'개콘' 나무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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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TV부문 수상

[김양수기자] KBS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제 39회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되고, SBS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TV연예오락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는 "1999년 9명 멤버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13년 됐다"라며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콘'의 잔존은) 어떤 개그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웃어주시는 시청자들 덕분이다. 사랑에 힘입어 책임감 있는 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개콘'에는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는 신인들이 있다. '개콘' 나무가 30년, 100년 더 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원샷 잡히는 개그맨 뿐 아니라 카메라 뒤의 신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29개부문 33편의 작품상을 선정하고, 개인상은 2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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