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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무안타, 팀은 소프트뱅크에 완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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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기자] 이대호(오릭스)의 방망이가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대호는 28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9푼1리(409타수 119안타)로 떨어졌다.

오릭스는 이날 단 2안타에 그친 타선 침체로 소프트뱅크에게 0-1로 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셋쓰 다다시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셋쓰가 던진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오릭스는 이날 1회말 수비 때 소프트뱅크 고쿠보 히로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는데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오릭스 타자들은 상대 선발 셋쓰의 구위에 눌려 2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셋쓰는 9이닝을 완투하며 113구를 던져 삼진 8개를 잡아내는 등 거의 완벽한 피칭을 보이며 완봉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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