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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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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양분하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2 수페르코파(슈퍼컵)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El Clasico)'에서 3-2로 이겼다.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사상 첫 승점 100점으로 우승한 레알은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덕에 오는 30일 홈에서 역전승을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수페르코파는 전 시즌 우승팀과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다. 공교롭게도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겨루기가 성사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 제대로 붙었다. 레알이 바르셀로나의 점유율 축구를 극복하며 맞섰고 10분 메수트 외칠의 코너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은 1분 만에 실점했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바르셀로나는 25분 이니에스타가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차분히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33분에는 이니에스타가 절묘한 볼 트래핑으로 레알 수비수 세 명을 속이며 볼을 연결했다. 이를 받은 사비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압박을 이겨내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레알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40분 앙헬 디 마리아가 바르셀로나 골키퍼 빅토프 발데스의 트래핑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만회골을 넣으며 2차전 역전승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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