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데얀이 다시 살아나며 FC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FC서울은 2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린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18승7무4패,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전북을 제치고 K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남은 6승8무15패, 승점 26점에 머물렀다.
전반부터 서울이 우세를 점했고 서울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데얀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멈추지 않고 전반 27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데얀이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몰리나의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 슈팅으로 전남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에도 서울의 골사냥은 이어졌다. 후반 13분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에도 서울의 공세는 이어졌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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