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섹드립의 황제' 신동엽이 tvN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시즌3(이하 SNL3)'에 고정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NL3' 제작진은 신동엽에게 고정 출연을 제의했고, 신동엽 측은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오는 9월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SNL'은 새로운 형식과 다양한 소재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생방송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로, 일명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로 불려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 개그맨 신동엽이 고정 크루로 참여할 가능성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9금 발언'도 지나치지 않고 재미있게 소화하는 신동엽은 지난 'SNL' 시즌2에 다섯번째 호스트로 나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신동엽은 '짝'을 패러디한 코너에 불법도박으로 수감된 엽기승려 남자 3호로 등장하는가 하면, 에로틱한 강습을 펼치는 응큼한 골프 강사, 신사임당 노비문서로 감정을 의뢰한 사람 등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18일 CJ E&M 방송부문 관계자는 "신동엽 씨의 고정 출연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동엽 씨가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동엽은 QTV '7번가의 기적' SBS '강심장' 'TV 동물농장'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안녕하세요'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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