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류덕환이 "멜로에 중점을 두겠다"는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류덕환은 9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 중점은 멜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에서 공민왕 역을 맡은 류덕환은 "스무 살 된 굉장히 어린 왕인데 어쩌다가 왕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굉장히 어리숙한 왕인데 최영과 은수를 만나면서 왕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감독님이 멋있게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국공주에 대한 연민을 보여주면서 최영-은수 커플 다음으로 애틋한 멜로를 보여 줄 인물"이라고 귀띔하며 "제 중점은 멜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덕환의 말에 노국공주 역을 맡은 박세영은 "저도 멜로에 중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려의 우달치 대장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의 성형외과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릴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1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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