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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연 스릴러, '공모자들'로 제목 바꾸고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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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임창정 주연의 첫 스릴러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이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목을 '따이공'에서 '공모자들'로 변경한 이번 영화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최근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오원춘 살인사건'을 비롯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을 납치해 장기를 적출, 거래하는 장기밀매를 소재로 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서는 심장, 간, 신장, 안구 등 인체의 주요 장기의 매매가를 열거하는 강렬한 오프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코믹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임창정은 이번 영화를 통해 선굵고 잔혹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창정의 첫 스릴러 주연작으로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공모자들'은 최다니엘, 오달수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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