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시즌 첫 3루타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를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루카스 해럴의 3구째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때리는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첫 3루타 기록이다. 추신수는 이어 다음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3회초와 6회초엔 각각 유격수 땅볼과 2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9회 마이클 브랜틀리의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승리했고 추신수가 1회 올린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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