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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1득점…팀 유일 득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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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전 경기였던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뒤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종전 2할7푼2리)로 조금 낮아졌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로부터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추신수는 카브레라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뛰었고 킵니스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후속 득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부터 추신수는 물론 클리블랜드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3회 헛스윙 삼진, 5회 2루 땅볼, 8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더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1회 추신수의 득점 이후 추가점 획득에 실패한 사이 신시내티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7-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 선발 진마 고메즈는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쿠에토는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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