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3', 개봉 18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권혜림기자] '맨인블랙3'가 개봉 1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맨인블랙3'는 지난 10일 9만6천10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01만7천10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난 9일에는 11만3천903명을 동원했다.

지난 5월24일 개봉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의 '맨인블랙3'는 MIB 요원 제이(웰 스미스 분)가 시공간을 초월해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조쉬 브롤린 분)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0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최신작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10일 박스오피스 정상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차지했다. 17만7천103명을 동원한 영화는 지난 6일 개봉 후 5일 만에 63만6천166명의 누적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후 연일 1위를 수성하던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10일 17만5천18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후궁:제왕의 첩'은 개봉 5일 만에 98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관객 100만의 기록을 눈앞에 뒀다.

3위 '내 아내의 모든 것'은 10만4천736명을 동원했다. 지난 5월17일 개봉한 영화는 식지 않는 인기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은 342만4천754명으로 개봉 26일 차인 11일에는 35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프로메테우스'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