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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주원은 잊어라…'각시탈' 이유있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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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어 수목극 1위 바통터치…허영만 원작 기대↑

[김양수기자] 주원, 진세연 주연의 KBS 2TV '각시탈'이 성공적으로 수목극 1위를 바통터치했다.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은 전작인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30일 첫방송됐다. 이날 '각시탈'은 전국기준 시청률 12.7%(AGB닐슨)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아이두 아이두'와 SBS '유령'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이날 '아이두 아이두'는 10.5%, '유령'은 7.6%를 각각 기록했다.

주연배우가 신인급에 불과한 '각시탈'은 김선아 이장우의 '아이두 아이두', 소지섭 이연희의 '유령'을 첫회부터 눌렀다. 이는 '허영만 원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드라마 '각시탈'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영웅인 각시탈의 일대기를 그린다. 그간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Q' '식객' 등 브라운관으로 옮겨진 허영만의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첫방송된 '각시탈'에서는 '착한남자' 주원의 이미지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주원은 항일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 아버지, 형과 다른 길을 걷는 종로경찰서 경부보 이강토로 분했다. 그는 반도인(조선인)으로는 최초로 경찰서장을 꿈꾸는가 하면, 독립운동가들을 잔인하게 잡아들이는 등 비열한 '일본 앞잡이' 면모를 보였다. 이날 주원은 무술실력은 물론 화려한 댄스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동포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매국노' 이강토가 조선을 살리는 '각시탈'로 변해가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전망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로 데뷔 1년만에 주연을 거머쥐었던 '샛별' 진세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또한번 주인공 타이틀을 사로잡았다. 극중 진세연은 독립운동대장 목담사리의 딸이자 조선최초의 변검술사인 목단 역을 맡았다. 유려한 몸놀림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했던 진세연은 앞으로 철천지 원수 이강토와 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100억원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된 드라마 '각시탈'은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액션활극이다. '해를 품은달' '적도의 남자' 등을 성공시킨 팬 엔터테인먼트가 또 한번 제작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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