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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더킹'과 격차 벌렸다…수목극 2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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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극 2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2.5%에서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더킹 투하츠'와의 격차를 벌리며 수목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홍세나(정유미 분)와 용태무(이태성 분)의 막장 행각이 그려졌다. 용태무는 용태용(박유천 분)의 노트북에서 자신과 용태용이 뉴욕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불안해하다 홍세나를 시켜 노트북을 빼돌리게 한다.

여회장(반효정 분)은 몰래 노트북을 훔쳐 보는 홍세나의 모습을 지켜보다 이유를 추궁하고, 노트북을 가져가려는 홍세나를 막으려다 계단에서 굴러 결국 사망한다. 이각은 두 사람의 악행을 알게 되고 분노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5.1%, MBC '더킹 투하츠'는 10.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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