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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1군 복귀, 지동원 2호 도움…박지성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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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이청용(볼턴)이 드디어 1군에 복귀했고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볼턴은 승리하지 못했다.

볼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볼턴은 리그 18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청용은 볼턴이 2-1로 앞선 후반 36분 페트로프와 교체 투입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의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이청용은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선덜랜드)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선덜랜드는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전반 34분 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지동원은 바즐리에 패스를 찔러 넣었고, 바즐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의 올 시즌 2호 도움이었다. 하지만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였다. 1분 후 선덜랜드는 풀럼의 뎀벨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스콜스와 영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6점이 된 맨유는 역시 이날 경기서 승리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유지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그대로 리그 2위에 머물며 시즌 최종전을 기약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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