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한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16팀), N리그(9팀), 2라운드 통과팀(7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하는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 추첨'이 열렸고, 그 결과 32개팀이 서로 맞붙을 상대들이 결정됐다.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대진은 경찰청과 대구FC의 격돌이다. 김두현, 염기훈, 배기종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하며 '레알 경찰청'이라 불리는 경찰청이 K리그 클럽 대구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성남 일화는 수원시청과,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는 천안 시청과, FC서울은 목포시청과, 수원 블루윙즈는 강릉시청과 만나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FA컵 32강전은 5월23일에 일제히 개최된다.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좌측이 홈)
*포항 스틸러스-청주 직지FC
*인천 유나이티드-김해시청
*강원FC-고려대
*FC서울-목포시청
*수원 블루윙즈-강릉시청
*전남 드래곤즈-창원시청
*성남 일화-수원시청
*상주 상무-울산 현대미포조선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코레일
*전북 현대-천안시청
*부산교통공사-경남FC
*부산 아이파크-고양 국민은행
*울산 현대-대전 한국수력원자력
*대구FC-경찰청
*충주 험멜-광주FC
*대전 시티즌-경주 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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