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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하지원-이승기, 약혼 걸고 미국과 한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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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과 이승기가 손잡고 미국과 물러섬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더킹 투하츠' 13회 방송분에서는 대한민국 국왕 이재하(이승기 분)와 왕실 예비 약혼녀 김항아(하지원 분)가 약혼을 걸고 뜻을 모아 WOC(세계장교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재하는 선왕 이재강(이성민 분) 추모 공연에 참석해 "선왕의 생전 소원이 WOC에 남북 단일팀이 참가하는 것과 북한 김항아씨와의 결혼"이었다며 추도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재하는 "한 달 후에 열릴 WOC에 남북 단일팀, 참가합니다. 그리고 토너먼트 2차전까지 통과하겠습니다. 그 전에 떨어지면 북한과 약혼 안합니다"라며 북한 장교복을 입은 김항아를 소개했다. 자신들의 사랑을 걸고 남북을 화합하게 하려는 당당하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

일본에서 열리는 WOC에 참석한 이재하와 김항아는 자신들의 약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WOC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WOC에서 2차전 토너먼트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조추첨 식에서 상대 국가를 잘 골라서 뽑아야 했던 상황. 김항아는 북한에 있는 아버지 김남일(이도경 분)까지 동원해 상대적으로 약체인 국가들을 꼽아봤고,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집트, 이란 순으로 희망 국가를 선정했다.

하지만 조추첨을 위해 김항아와 함께 단상에 올라간 이재하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공을 집었고, 상대편 국가를 확인하는 순간 당황하고 말았다. 이재하가 뽑은 국가는 지난대회 WOC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이었던 것. 얼어붙은 듯 충격에 빠진 김항아와 이재하의 표정과는 달리 대한민국과 붙게 되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미국팀의 얼굴이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WOC에 참가한 김항아와 이재하가 WOC 군사 최강국인 미국과 한 치 물러섬 없는 팽팽한 혈투를 벌이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선왕 이재강의 유지(遺志)를 받들어 WOC에 참가하려는 이재하의 모습은 '개념 국왕' 그 자체였다는 반응. 김항아와 이재하가 멋지게 WOC에 참가해 최강국인 미국과 한판 대결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면서도 초조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봉구(윤제문 분)는 이재하가 보낸 의문의 상자를 열고 스스로 절망적인 삶임을 증명했다. 김봉구는 오랜 고민 끝에 사람이라고 외쳤고, 결국 상자를 열게 됐던 상황. 상자 안에는 영상편지가 담긴 USB가 들어있었고, 그걸 틀자 "들쭉날쭉 변덕에 열등감만 많다"며 김봉구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 애첩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봉구는 광분한 상태에서 방으로 들어오던 애첩을 총으로 쏴 죽이며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14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이재하가 WOC 상대국 추첨에서 미국을 뽑게 된 것이 김봉구의 계략임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재하는 어떻게든 상대편을 이기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려고 애를 썼고, 이런 이재하가 못 마땅한 김항아가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과연 김항아와 이재하는 WOC 지난대회 우승국인 미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쳐나가게 될 지, 두 사람은 미국을 이기고 멋지게 약혼에 골인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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