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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의 안타가 '중견수 앞 땅볼'로 둔갑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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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LG 트윈스 서동욱이 안타를 하나 도둑맞았다. 팀 동료 이병규(7번)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 때문이었다.

서동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서동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LG가 3-2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중 1사 만루 찬스가 서동욱에게 주어졌다. 서동욱은 한화 유창식의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 안타는 기록상 중견수 앞 땅볼로 남게 됐다.

이유는 이렇다. 2루 주자로 나가 있던 이병규가 타구가 잡힐 것을 예상하고 리터치를 위해 2루로 발길을 돌렸고, 뒤늦게 바운드가 된 것을 확인한 뒤 3루로 뛰다가 아웃되고 만 것이다.

다행히 3루 주자가 홈을 밟는 데는 문제가 없어 LG는 4-2로 달아났고, 타점도 인정됐다. 그러나 서동욱은 안타 하나를 잃어버리면서 타율에서도 손해를 보게 됐다. 흔히 볼 수 없는 중견수 앞 땅볼을 경험한 서동욱이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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