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더킹 투하츠'가 하루만에 시청률 3위로 주저앉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청률이 기록한 11.3%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하락하며 하루만에 수목극 3위로 내려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으로 간 이재하(이승기 분)가 김봉구(윤제문 분)의 계략으로 암살 위협을 당했으며, 항아(하지원 분)가 재하를 극적으로 구하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재하는 항아에 벚꽃 아래서 무릎을 꿇고 왕비가 되어달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고, 항아는 다시 남한으로 내려왔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김봉구에 본격적으로 반격을 꾀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3%, KBS2 '적도의 남자'는 15.2%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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