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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새색시 김효진의 아찔한 도발 포즈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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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영화 '하녀'의 꼬마가 자라 '돈의 맛' 나미로"

[권혜림기자]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돈의 맛'이 배우 김효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26일 시너지는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에서 재벌가 상속녀 윤나미 역을 맡은 김효진의 관능적인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효진은 검정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도발적인 포즈로 강렬함을 선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다리,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도 시선을 끈다.

극중 윤나미는 재벌가의 핏줄을 이어받았지만 돈을 가장 중시하는 백씨 집안의 다른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다. 임상수 감독은 자신의 전작 '하녀'와 맞닿아 있는 인물로 윤나미를 거론하며 "'하녀'의 전도연이 불에 타 죽은 걸 목격했던 그 나미가 자라서 된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효진에 대해 "점잖고 겸손한 여인"이라며 "만만치 않은 내공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대중들에게 재발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극찬했다. 김효진은 오는 5월16일 개막하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임상수 감독,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과 함께 참석한다.

영화는 오는 5월17일 국내 개봉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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