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효리 효과 제대로…月夜 예능 1위 탈환

[장진리기자] '힐링캠프'가 이효리 효과를 등에 업고 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탈환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1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9.1%에서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주 '안녕하세요'에 1위 자리를 빼앗겼던 '힐링캠프'는 이효리 효과에 힘입어 다시 월요일 심야 예능 왕좌를 거머쥐었다.

반면 KBS 2TV '안녕하세요'는 8.0%를 기록하며 '힐링캠프'에 1위 자리를 내줬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5.3%로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이효리가 과거 핑클 시절의 에피소드와 공식 연인 이상순과의 만남 등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