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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첫 남친 스킨십에 통나무처럼 굳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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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흥행퀸' 하지원이 풋풋했던 첫사랑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는 MBC '더킹 투하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놨다.

이날 녹화에서 하지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오빠와 처음으로 교제를 했다. 당시 연애에 서툴러서 남자친구가 조금만 스킨십을 시도해도 몸이 굳었다"라며 "심지어 남자친구가 '내가 통나무를 안는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도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하지원은 "학창시절, 어머니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남자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다"라며 "첫사랑도 집으로 초대해 부모님께 보여줬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하지원은 톱스타들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앞으로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남자배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3일 밤 11시1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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