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극 왕좌 탈환에 나섰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0.5%에서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왕세자 이각의 좌충우돌 현실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 '옥탑방 왕세자'는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본격적으로 '더킹 투하츠' 추격에 나섰다.
이 날 방송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충신 3인방의 현실 적응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색색깔의 트레이닝복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자 박하(한지민 분)는 헌 옷 수거함에서 입을만한 옷을 골라주고 네 사람은 "조선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옷도 공짜로 입을 수 있다"고 만족스러워한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는 박하의 말에 불만을 터뜨린 네 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여고생 무리를 만나고 변태로 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4.5%, KBS 2TV '적도의 남자'는 8.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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