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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박세영, 아련한 눈빛으로 아픈 사랑의 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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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아픔을 간직한 소녀 수미로 분한 배우 박세영이 아픈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28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세영의 눈빛과 표정은 앞으로 그에게 다가올 가슴 아픔과 복잡한 심경을 대변한다.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다룬 드라마. 박세영은 극중 장일(임시완 분)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지만 자신을 거절하는 장일에게 상처를 받고, 결국 그를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휩싸이게 된다.

박세영은 "촬영장에서 아역 모두가 서로 잘해내자고 다독이고 힘을 북돋으며 찍어서 어려웠지만 든든하고 즐거웠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과 함께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3회에서 각자의 사연을 지닌 극중 인물들의 엇갈린 사랑과 갈등이 더 아련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8일 방송될 3회에서는 대학생이 된 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지며 이들의 감정선에 더욱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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