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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얼마나 야하길래… 예고편 심의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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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은교 정사 장면으로 여운

[권혜림기자] 영화 '은교'의 심의 반려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치명적 욕망과 질투의 감정이 드러난 '은교'의 심의 반려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교'는 이번 심의 반려 예고편 공개에 앞서 지난 주말 포털 사이트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3일만에 약 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 영상은 티저 예고편에 비해 더욱 도발적이고 대범하는 반응이다. 기존 영상이 박해일의 노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심의 반려 영상은 소녀 은교의 파격적인 정사 장면으로 엔딩을 맺으며 여운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뒤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서지우(김무열 분), 이적요의 가슴에 기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교(김고은 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라는 문구 역시 도발적이고 강렬하다.

한편 소설가 박범신의 동명 원작을 정지우 감독이 영화화한 '은교'는 오는 4월26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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